『 રિપોર્ટ 』




「1452년 한 마을에서 발견됐다는 바다생물의 시신이다. 인간의 얼굴 골격과 상체, 지느러미, 입안 가득 빼곡한 이빨 등등으로 미루어 보아 저것은 세이렌 중 한 개체가 죽은 시신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. 

1452년에 저 시신이 발견됐다면 대체 세이렌은 언제부터 존재했던 것일까. 어쩌면 인간이 번성하기 전부터, 태고의 바다 때부터 살아왔던 존재일지도 모른다.  그 원시적인 생명력이 너무나도 두렵다. 」 



ㅡDoctor J: 「세이렌 보고서」




(스토리텔러: 김기랑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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